몇번이나 메일이 왔다 
한국의 결재 서비스 회사에 문의한 결과 참 어이가 없는 실수(?)인지 뭔지가 일어 났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우리 사이트를 보고 처음 주문한 해외 주문인데 아마도 외국에서 그리 많이 살것 같지 않아서 였는지
1천달러 미만만 해외 카드결재를 설정해 놓은 듯 하다

매일만 서너통 받고 상황을 확인하고 그걸 또 푸는데 시간이 걸리고...

우린 잘 모르는게 너무 많다

사실 쇼핑백만 만들었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법이랄지 온라인으로 판매를 해야 하는 방법등도 다 처음이다
처음부터 담당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하나씩 하다 보니 담당이 정해지고 또 그 담당이 그 일을 해본것도 아닌데
처음부터 배워서 그걸 하나씩 풀어갈려니 너무 늦고 시행착오도 많다

그럴줄 알았나?

사실 나 부터도 잘 모르는게 많은데 이걸 뭐 교육을 전문적으로 해 주는 곳도 잘 모르겠고 어쨋던 하나씩 하나씩
뚜껑을 뒤집으로 배우고 있다

해외에서도 그렇고 한국내에서도 그렇고 우리 쇼핑백을 판매해 보겠다고 하는 곳에서 연락은 오지만 아직은
뭐 그렇게 내세울 것이 없어서 미루고 있다

물론 뭐 아주 많은 온라인 상에서 보여지면 초기 광고, 홍보를 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아직 완벽하게 정리가
되지 않은 것 때문에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중국도 역시 그렇다
물어보는 사람은 정말 밤 새도록 있지만 그게 매출로 다 연결이 되는 것이 쉽지 않다

한국은 작기 때문에 어디에 광고를 하던지 노출이나 이런게 쉬울지 모르겠는데 중국은 웬만한 노출가지고는
알아 주는 사람이 없다

일전에 맥주 회사에서 따자 마자 병...축제를 하는데 대상이 무려 1천만명이다
한국에서는 몇 천명, 몇 만명도 많다고 하는데 중국서는 행사 한번 걸면 1천만명이다

그래서 우린 광고 보다는 조금 더 다른 방법을 좀 찾고 있다
웨이보도 그렇고 웨이씬도 그렇고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만의 방법을 아직 제대로 못 찾은 듯 하다

어찌됐건 
늦는 다는 건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좀 다를 듯 하다

찌질하게 늦거나 아님 늦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가거나...말이 비겁하다

쇼핑백 만드는 것도 그렇다 다른 회사보단 많이 느리다 그 많은 인원으로 좀 더 빨리 만들 수 있을텐데...
항상 납기에 몰려 야근을 하고 일요일도 못쉬지만 뭐 어쩔 도리가 없다

쇼핑백은 빨리 만들면 문제가 꼭 생긴다는 걸 알고 있다

맨날 늦게 만드니 고객들은 답답한 모양이다
나도 답답한데 오죽하겠나...

늦은 회사 : 크루거브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