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웨이보를 한지 5, 6년 정도 된 듯 하다

처음 웨이보를 시작 할 때는 중국 블로그와 연동이 되어 자동 업로드가 되는 시스템이 좋아서 어짜피 블로그를 쓰게 되면 웨이보에도
올라가니 별 신경을 안쓰고 중국 블로그를 시작 했다

중국 블로그를 시작 하다 보니 문제가 중국 사람은 블로그를 많이 안한다는 거다
물론 뭐 숫자로 따지면 한국 사람보다는 많이 하지만 그래도 영향력은 갈 수록 웨이보가 더 커지게 됐다

중국와 자꾸 느끼는 거지만 그들은 편집 기술이 누구보다 뛰어 나다
트위터를 개량한 것이 웨이보 인데 그 파급력은 요즘 그 무엇보다 대단 한 듯 하다

지속적으로 웨이보를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글을 계속 쓰지만 사실 방문율이나 리트윗율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도 광고라 생각하고 간간히 올리긴 했는데 요 몇일 웨이보를 좀 관찰하다 보니 우리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듯 하다

웨이보에 광고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광고를 한다고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는 없는 듯 하다
네이버도 몇 번 키워드 광고를 했지만 그게 효과적인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 된다

광고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고객 유입이 되는 건 좋지만 그게 구매와 별 상관이 없을 때가 많으니 사실 광고에 대한 필요성 보다는
제품이나 다른 그 무엇에 좀 더 힘을 더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우리 제품이 고관여 제품도 아니고 하니 광고를 한다고 그게 매출에 영향을 줄수는 없는 듯 하다
우린 뭐 대기업도 아니고 중소기업도 아닌 아주 작은 기업 이기에 광고를 통한 인지도 향상을 통해 매출로 이어질 때 까지 기다리기엔 뭔가 부족한 점이 많다

 어쨋던 당분간 '쇼콩'이 웨이보에 집중을 해야 한다 - 쇼콩은 서너달 전에 사무실에 새로 입사한 직원인데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그 방법이 맞는지 안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뭔가 임무를 부여하고 그 임무가 그녀의 주 임무가 될 때  그녀가 아마 나보다 더 
나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한다

우리가 잘하는 건 전문가를 직원으로 뽑아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모르는 직원을 뽑아 그 나름대로 교육을 해 그 자신이 방법을 찾아 그녀 스스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말도 없이 길게 걸리지만 난 아직 살아갈 날이 많으니 기다릴 수 있다)

아 그리고 여긴 시골이라 나름 전문가를 찾기가 정말 쉽지 않다 

전문가는 시골에 살지 않는다

우린 지금 이제야 웨이보를 제대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 크루거브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