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고채널 정보에서 보게 된 광고회사 TBWA에 관한 인사이드 스토리이다


사진이 몇 컷 있는데 영어와 중국어의 조합이 기묘하게 어울린다


중국은 거대한 나라 만큼 중앙 방송국의 숫자도 많지만 각 지역별 그러니깐 각 성의 대표 방송국부터 지역 방송국 수가 엄청나게 많다

중국 상해에는 아마 세계 10대 광고회사는 거의 다 들어 와 있는 듯 하다


중국의 광고시장 전체를 알지는 못하지만 많은 선진화 된 시스템을 갖춘 회사들이 지금은 수 없이 많은 듯 하다

보통 상해에 많은데 상해 자체가 해외 최고의 회사들이 들어와 있으니 외국계 광고회사가 더 많이 보이는 듯 하다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패션브랜드를 하나 런칭 하려면 반드시 명동에 매장이 필요했다

명동은 안테나 샵 개념으로 판매 보다는 대리점이나 광고, 홍보용으로 많이 활용을 하는데 이 안테나 매장이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

대목이 될 때가 많다


중국도 역시 마찬가지가 아닌지 모르겠다

적어도 패션회사를 한다면 상해 난징루나 신천지 혹은 쉬자후에이에 매장이 있고 없고가 그 브랜드의 인기도를 좌우 할 때가 있다

쉽게 말해 세계 명품제품은 모두 상해에 들어와 있다


한국서도 많은 팬션 브랜드가 중국을 진출하려면 상해 어느 곳에 매장을 개설 하냐가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우리회사는 사실 뭐 패션회사도 아닌데 상해에 있을 필요가 없지만 어쨋던 세계의 유명하다는 패션회사는 모두 상해에 있으니

그곳에 그렇게 영업만 하는 회사가 있다


보통은 중국에 나와 있는 한국 회사와는 거래를 하지 않고(사실 거래를 하기가 쉽지가 않다) 수 많은 중국 회사와 거래를 하려고 하고 있다

상해나 항주, 닝보가 어쩌면 중국 패션의 중심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렇게 우린 상해 법인에서 중국 브랜드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또 영업을 하고 있다

이제 우린 뭔가 다른 방법으로 '쇼핑백'에 대한 생각을 준비하고 있다


시간과 비용 때문에 자꾸 일정이 미뤄지고,  준비하려면 또 바빠져서 못하거나 다른 것이 준비가 안됐고, 시작하려는 일정은 벌써 두달여가 지난 듯 하다

뭔가 준비한다는게 이렇게 지루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 비용이 많이 드는지 처음엔 알지 못했다


이것도 경험이겠지.. 하고 준비를 하는데,  이제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듯하다


다음 달이면 중국은 대단한 휴식에 들어간다 일요일도 열심히 나와서 일을 하고 1년내내 공휴일도 없이 일을 한 보답을 중국은 춘제 기간에 보상을 받는 듯 하다

거의 많게는 45일가량, 적게는 10일 가량 휴식에 들어간다


우리가 거래하는 많은 하청 회사들도 1월 25일부터 서서히 휴식에 들어가고, 우린 지금 일정을 2월 4일-2월14일까지 쉬려고 하는데 계획은 그렇지만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 샘플을 내고 모 브랜드가 20일쯤 발주를 한다는데 만약 정말 20일쯤 발주를 하게되면 아마도 그 쉬는 기간이 좀 짧아지질

않을까 걱정이다


춘제가 지나도 사실 바로 일에 들어가는 공장은 없는 듯 하다

춘제지나고 공장에 인원이 다 차려면 일주일 이상 거의 기다리면, 기계도 손보고,  공장도 손보고, 기타 정리를 하는 기간이 또 있는 듯 하다


아마도 공장 직원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 쉬겠지만, 사무실 직원들은 이번에 준비한 계획 때문에 쉴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일년에 한번 뿐인 휴식인데...어찌 결정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어쨋던 아마도 우린 춘제 후에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 같다

일이 많아서 가 아니고 일을 찾아서 하게 되니 그렇게 되는 듯 하다


우린 그렇게 새로운 한 해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약 2개월 후면 우린 또 새로운 가슴 떨리는 '실행'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기다려진다 빨리 그 시간이 오기를...



mast/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