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출발은 그리 고급스럽지는 못했다
고급차를 지향 했지만 초기 고급차와 일반차의 구분이란 그렇게 쉬운 부분은 아니었지만 2차 대전을 지나면서 서서히
아우디의 진보가 진행 됐다고 한다

'기술을 통한 진보' 이 한 단어를 설명 할 수 있는 사건은 바로 위의 이 사진이 아닌가 싶다
아마도2천년대 초반 쯤 되었을 때 스키 점프대를 올라가는 아우디를 보고 정말 아우디에 대한 감동을 잊을 수 
없었던 듯 하다

세계 최초로 풀타임 4륜구동을 개발한 '콰트로'라는 이름을 지금은 여기저기서 쓰고 있지만
내가 기억하고 있는 진정한 콰트로는 아우디 뿐인 것 같다

아이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말로 정의를 했다 그런데 쇼핑백을 만드는 것도 기술이 필요할 까?

처음 쇼핑백 공장을 시작 했을 땐 정말 정신이 없을 만큼 불량에 시달렸던 기억이다

거창하게 기술을 통한 진보가 아니라 정말 돈 내면서 진보를 한 듯하다
진보랗도 하면 성공적이었지만 매일 매일 사고와 불량의 연속이란 건 정말 젊어서 시작해서 그 수 많은 고난과 스트레스를
이겨냈지는지 모르겠지만 나이먹어서 지금 또 하라 그럼 정말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다

블로그를 쓴지 거의 6-7년 정도 되었는데 가끔 지난 것을 읽다 보면 쓴 웃음도 나오고 어이없는 한숨도 나온다

쇼핑백의 개념을 바꾼다는 건 쉽지가 않다 관념을 바꾼다는 건 뭐든 어렵다
하지만 한번 바꾸면 또 쉽게 변하지 않는 것이 그것이다

우린 기술을 통한 진보가 어떤 건지 몸소 보여주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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